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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산분비에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자 발견!

신시네티대학의 연구팀이 위에서 산분비 통제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유전자를 발견했다.

솔레이마니 교수는 11월 3일자 ‘미국국립과학원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실험 쥐의 위에서 염소 생산과 중탄산염 교환에 관여하는 ‘slc26a9’를 제거하자 위산 분비가 중단되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유전자 작용으로 중탄산염이 나와 위산으로부터 위벽 세포들이 보호된다고 여겼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산 분비와도 연관성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솔레이나미 교수는 “slc26a9가 산 분비에 관여한다는 사실은 알려진 적이 없었다. 우리가 이 유전자를 제거하자 위에서 산 분비는 완전히 차단되었다. 위에서 산을 생성시키고 정상적인 기능을 하도록 하려면 이들 유전자들이 함께 작용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위장에서는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위산과 단백질 분해 효소가 나오는데 이 효소들은 적정한 위산의 존재 하에서 분비되고 그 역할을 하게 된다.
위산이 충분해야 음식물이 위에 너무 오래 머무르지 않고 췌장의 소화효소들이 순차적으로 나오게 된다. 또 위산은 잡균들을 죽이고 비타민, 미네랄 등의 흡수도 좋게 한다.

위산이 너무 많이 분비되면 위가 아프고 위궤양, 위염,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문제를 유발시키며 반대로 위산이 부족하면 칼슘, 철, 마그네슘, 비타민 b12 등 많은 영양소 흡수가 불량해져 빈혈, 골다공증 등의 위험도 증가한다.

이번 연구는 위산 역류성 질환이나 소화성 궤양 등에 보다 효과적인 약물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공-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