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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면 약 효과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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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연기실내흡연 금지조치 강화 후 흡연자들은 하루 평균 2.5개비를 덜 피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김범수 교수 등은 금연조치가 강화된 2003년을 기준으로 전과 후의 흡연 행태 변화를 분석한 ‘금연법 강화가 흡연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통해 21일 이와 같이 밝혔다.

1995년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에 금연구역 지정 규정이 신설됐으나 형식적으로 시행되다 2003년 시행규칙 개정 후 본격적으로 실내흡연이 금지됐다.

흡연 장소 제한 등 흡연자가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이런 강제적인 방법이 아니더라도 건강 유지를 위해 금연은 꼭 필요하다. 흡연은 건강 악화뿐만 아니라 약물 복용의 효과도 방해하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는 21일 흡연 시 약물을 복용하게 되면 흡연빈도에 상관없이 혈중 약물 농도가 낮아져 약효가 감소되거나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흡연자의 약물복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흡연 시 흡수되는 벤조피렌 등의 다환방향족 탄화수소와 니코틴 등은 약물 대사를 촉진시키고 교감신경을 자극하므로 흡연자들은 혈압상승, 빈맥 등 심장혈관계 부작용이 증가된다. 또한 약물 배설율을 증가시키므로 약물의 혈중농도는 낮아져 비흡연자보다 더 많은 양의 약을 복용해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루 3잔의 커피를 마시는 흡연자가 금연했을 경우 간의 대사효소가 변화해 평소와 같이 3잔의 커피를 마셨을 경우라도 혈중 카페인 농도가 증가해 잠이 오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진정제, 고혈압치료제 등은 경구복용 할 경우 흡연여부에 따라 진정효과가 과다하게 나타나거나 저혈압 등 원치 않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약 복용량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평가원은 “흡연자들이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때에는 본인의 흡연여부를 알려 적정용량이 처방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