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술마신 다음날, 방귀와 함께 대변이…
과다한 지방 섭취, 지방의 흡수 및 소화효소 장애로 발생 |
대표적인 경우로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였을 경우에 지방변이 배출될 수 있고, 췌장관련 질환이나 선천적으로 지방을 소화시키는 효소가 부족한 경우에도 지방변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지방 흡수 장애나 지방을 소화시키는 소화 효소의 장애로 인해 생기게 됩니다.
이외에도 음주가 지속되는 경우, 또 삼겹살, 참치 요리, 그 외에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에는 과다한 지방의 유입으로 소화가 다 이루어지지 못해 지방변이 배출될 수 있습니다. |
|
소장의 소화 작용 방해하는 알코올 |
그렇다면 음주와 지방변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이는 알코올의 소화 과정 및 알코올이 대장과 소장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이 있습니다. 알코올이 체내에 들어오면 약 20% 정도는 구강 및 식도 위장에서 흡수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소장에서 흡수되게 되는데, 소장이 알코올에 급성적으로 노출이 되면, 소장 점막을 통한 영양분의 흡수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소장에서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등을 소화하는데 이 중에서도 지방은 리파아제에 의해 더 작은 단위로 분해되어 소화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알코올이 소장에 진입하면 다른 음식물을 모두 제쳐두고 가장 먼저 흡수되기 때문에 지방의 소화의 방해가 됩니다. 또, 알코올은 장의 상피세에 손상을 입히고 융모를 수축시켜 장에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장염이나 설사, 출혈성 미란, 점막 출혈 등의 증상이 생기기도 하고, 만성적으로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에는 장점막이 딱딱하게 섬유화 되기도 합니다. |
|
원인 제거가 최우선인 지방변 |
그렇다면 방귀를 뀔 때마다 긴장하게 하는 지방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원인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즉, 기름기 많은 음식이 문제라면 섭취를 제한하고, 만성적인 음주가 문제라면 금주해야 합니다. 또, 그 외의 원인 질환을 치료해 주어야 합니다. 이 외에도 가스가 많이 생성되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합니다. 또, 자주 화장실에 가서 실수로 인해 곤란한 생활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더불어 지방변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검사를 시행해 보아야 합니다.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