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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예방..섬유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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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대장암의 전단계인 선종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식을 줄이고 섬유 섭취를 많이 하면 변비나 대장암 예방에 좋다고만 알고 있지 어떻게 좋은지 잘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럼 섬유소가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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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의 예방에 좋은 섬유소는 사람의 소화 효소로 분해되지 않아 그대로 대변으로 나올 수 있는 식품 섬유를 말합니다. 이 섬유소에는 물에 녹지 않는 불수용성과 물에 녹는 수용성이 있는데 물에 녹지 않는 불수용성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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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소가 풍부한 감자를 깎아 보면 녹말과 수분이 꽉 차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깎은 감자를 털어 보아도 물은 떨어지지 않는데 이는 섬유소가 가득 차 있어서 스폰지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섬유소가 수분을 흡수하면 대변량이 많아지고 부피가 커져서 대변이 장벽을 눌러 장 운동이 항진되어 대변을 잘 보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장 내용물의 장내 통과 시간이 단축되어 발암 물질이 장벽에 접촉하는 시간이 짧아지고 또 대변량이 증가되므로 발암물질이 희석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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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소는 특히 곡류에 많이 들어 있는데 보리 미숫가루, 보리쌀 등이 섬유소가 많은 곡류이고, 모든 버섯류, 물미역, 김, 파래 같은 해조류, 그리고 과일류로는 복숭아, 대추, 야채로는 고추, 갓 등이 섬유소가 많은 식품입니다. 그리고 전분이 많은 고구마, 도토리 등에도 섬유소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들 중 몇몇 과일에는 섬유소는 많으나 소장에서 소화 흡수를 지연시키는 수용성 펙틴이 들어 있어 대장암에는 별로 효과가 없는 것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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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소를 먹을 때는 물을 많이 먹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변비가 올 수 있습니다.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면 방귀가 자주 나오는데 불편하기는 하겠지만 의학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