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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으로 진행 가능성 있는 대장 용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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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대장 용종은 점막의 표면 위로 솟아 올라온 혹을 말하는데, 대장에 생기는 가장 흔한 질환중의 하나입니다. 대부분은 자각 증상이 없고 대장 내시경검사나 대장조영술(대장x선촬영)을 통해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장 용종은 대부분 양성 종양이기 때문에 그 자체는 해롭지 않지만 일부는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image 대장 용종..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

대장 용종이 100% 암으로 진행 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장 용종 종류에 따라 암으로 진행 될 수 있는 확률이 큰 용종이 있으므로 이를 조기 발견하고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어떤 용종이 암으로 진행 될 수 있는지 알아 봅시다.

[종양의 성격을 갖지 않는 비종양성 용종]

비종양성 용종은 암으로 진행되지 않는 용종입니다. 이런 비종양성 용종에는 과형성 용종, 유년성 용종, 염증성 용종 등이 있는데 이 중 과형성 용종이 가장 많습니다.

과형성 용종은 아주 작은 혹으로 직장, 대장에서 발생합니다. 이는 조직검사를 할 때 내시경으로 떼어 낼 수 있으므로 간편하게 치료 할 수 있습니다.

[종양성 성격을 갖는 종양성 용종]

양성 종양성 용종과 악성 종양성 용종이 있으나 육안으로 보아 명확하게 악성으로 보이는 것은 일반적으로 용종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양성 종양성 용종은 선종을 말하는데 이 선종은 정상조직에서 대장암으로 이행하는 중간 단계의 조직입니다. 현재로는 암이 아닌 양성 종양이지만 나중에 암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cm 크기의 용종을 방치하였을 경우 암이 생길 가능성은 5년에 2.5%, 10년에 8%, 20년에 24%로서 평균 2-5년이 지나면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됩니다. 또한 용종 환자의 30-50%에서는 다른 부위에 동시적으로 용종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용종이 일단 대장에서 발견 되었던 분들은 대장내시경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악성 용종은 이미 암이 된 용종 모양의 대장암을 가리킵니다. 정상 조직에서 대장암으로 이행하는 중간 단계의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는 선종은 비정상의 정도에 따라 경도, 중등도, 중증으로 분류하고, 표면에 작은 돌기가 무수하게 나 있는 것도 있습니다.

내시경적 절제술로 완전한 절제가 가능한 것인지에 관하여 약 10%는 잔류암과 림프관 전이의 가능성으로 인해 주기적인 경과 관찰이나 외과적인 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image 특징적인 증상이 없어 우연히 대장내시경 검사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대장 용종 환자들은 특징적인 위장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종류와 크기, 위치에 따라 드물게 출혈을 일으키거나 점액의 분비가 증가되거나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용종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로는 대변을 이용한 잠혈반응검사, 대장조영술검사 및 대장내시경 검사가 있으며 이중 정확한 검사법은 대장내시경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항문에서부터 전체 대장뿐만 아니라 회장말단부위까지 직접 관찰하며 동시에 조직생검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image 정기적인 검진으로 대장암 예방을~

대장 용종을 조기에 발견하여 내시경적 용종절제술이나 점막절제술 등을 통해 치료한다면 대장암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조기 대장암의 경우 수술을 하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용종이 생긴 환경은 그대로 존재하기 때문에 약 30%는 다른 곳에 새로운 용종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며, 용종을 절제한 경우 종류에 따라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검사를 다시 시행합니다. 보통은 1년 후 검사를 하고, 용종이 없는 경우에는 3~4년 후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대장용종을 예방하기 위하여서는 정상적인 사람도 주기적인 내시경을 시행하여야 하는데 적어도 45세 이후엔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항문출혈이나 복부통증 등 대장증상이 있는 분들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여서 원인에 대한 검사를 꼭 하여야 합니다.